
코레일+가 뭐고 왜 마일리지가 바뀌나요
코레일+는 코레일과 SR(에스알)이 KTX·SRT 예매를 하나로 합치면서 내놓은 통합 예매 앱이에요. 기존에 따로 쓰던 코레일 마일리지와 SRT 레일리지를 하나의 적립 체계로 묶어주는 역할을 해요. 마일리지 통합은 코레일과 SR이 각각 운영하던 적립 제도를 하나로 합쳐, KTX와 SRT 어느 열차를 타든 똑같은 기준으로 포인트를 쌓아주는 제도예요. 코레일과 SR은 2026년 9월 1일부터 통합되면서 KTX와 SRT를 하나의 체계로 운영해요.
이에 맞춰 통합 예매 앱 코레일+가 8월 3일 오전 9시부터 기존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나왔어요. 8월 5일 오전 10시부터는 이 앱에서 9월 1일 이후 운행하는 KTX·SRT 통합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게 됐어요. 이번 통합에서 실제로 손에 잡히는 변화는 마일리지(포인트) 적립 방식을 하나로 합친다는 점이에요. 통합 전에는 KTX가 결제금액의 5%를 코레일 마일리지로 쌓아줬지만, SRT는 ‘레일리지’라는 별도 포인트를 썼어요. 통합 이후에는 이 레일리지 제도가 코레일 마일리지 체계로 흡수돼요.
SRT 노선도 이제 5% 적립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적립률이에요. 그동안 KTX에만 적용되던 결제금액 5% 마일리지 적립이 9월 1일부터 SRT 노선까지 그대로 확대됐어요. 승차권을 10만원어치 결제하면 KTX든 SRT든 같은 방식으로 5,000마일리지가 쌓이는 셈이에요.
기존 KTX 마일리지 제도에는 조건부 추가 적립도 있었는데, 이 조건 역시 SRT 노선에 그대로 적용돼요. 좌석 예약률이 50% 미만인 한산한 열차를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5%가 추가돼 총 10%가 쌓이고, 레일플러스카드로 결제하면 1%가 더 붙어요. 다만 하루에 적립받을 수 있는 승차권은 1인당 4매까지로 제한돼요.
계산 예시 — 서울~부산 KTX 특실 편도 8만원, 한산열차 온라인 예매 + 레일플러스카드 결제
- 기본 적립: 결제금액 8만원의 5% = 4,000마일리지
- 한산열차(좌석 예약률 50% 미만) 온라인 예매 추가 적립 5% = 4,000마일리지
- 레일플러스카드 결제 추가 적립 1% = 800마일리지
- 세 조건을 모두 채우면 4,000+4,000+800 = 8,800마일리지
한산열차 온라인 예매에 레일플러스카드 결제까지 더하면 결제금액의 11%인 8,800마일리지가 한 번에 쌓이고, 왕복으로 같은 조건이면 17,600마일리지를 모아 다음 승차권 결제에 바로 쓸 수 있어요.
운임 자체도 함께 바뀌었어요. 코레일은 기존 KTX 운임을 SRT 수준으로 낮춰 평균 10% 인하한 단일 운임체계를 9월 1일부터 적용했어요. 요금이 내려가면 5%로 계산되는 마일리지 절대금액도 같이 줄어드니, 적립률만 보고 예전보다 더 쌓인다고 오해하지 않는 게 좋아요. 운임 인하 폭과 구간별 변동은 KTX·SRT 통합요금 10% 인하 정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기존 SRT 이용자가 쌓아온 레일리지를 코레일 마일리지로 어떤 비율로 옮겨 주는지는 코레일 공지사항의 전환 세부안으로 확인해야 해요.
다자녀 가구는 운임을 얼마나 할인받나요
마일리지 적립 말고도 운임 자체를 깎아주는 제도가 있어요. 법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에 따르면 코레일멤버십에 등록한 다자녀가구는 자녀 2명이면 보호자 운임의 30%, 자녀 3명 이상이면 50%를 할인받아요. 13세 미만 자녀는 어린이(50%)나 유아(75%) 할인이 별도로 적용되고, 하루 2회·월 8회까지만 쓸 수 있어요. 다자녀 할인은 다른 할인과 중복해서 받을 수 없어요.
승차권, 어떻게 예매하면 가장 아낄 수 있나요
- 좌석 예약률 50% 미만인 한산열차를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적립률이 5%에서 10%로 두 배 늘어나요.
- 레일플러스카드로 결제하면 1%p가 추가돼 최대 11%까지 쌓을 수 있어요.
- 하루에 적립받을 수 있는 승차권은 1인당 4매라, 가족 여행처럼 여러 장을 살 때는 5장째부터 적립이 안 된다는 점을 알아 두세요.
- 다자녀가구라면 30~50% 할인 승차권과 마일리지 적립 중 어느 쪽이 더 이득인지 결제 전에 비교해보는 게 좋아요.
버스·지하철 요금까지 함께 아끼는 법은 K-패스와 기후동행패스 비교에도 정리해 두었어요.
한 달에 마일리지가 얼마나 쌓이나요
같은 요금을 내도 예매 방식에 따라 쌓이는 마일리지가 두 배 넘게 차이 나요.
계산 예시 — 신혼부부 2인, 한산열차 온라인 예매로 왕복 2회 이용(월 20만원 가정)
- 편도 5만원짜리 승차권을 왕복 2회, 즉 4장 구매해 월 결제금액은 5만원 × 4 = 20만원이에요.
- 한산열차(좌석 예약률 50% 미만) 온라인 예매로 적립률 10%가 적용돼 20만원 × 10% = 20,000마일리지예요.
- 레일플러스카드로 결제하면 1%가 더 붙어 20만원 × 1% = 2,000마일리지가 추가돼요.
- 두 적립을 합치면 20,000 + 2,000 = 22,000마일리지가 한 달에 쌓여요.
1인 가구가 편도 5만원 승차권으로 왕복 1회(10만원)만 이용하면 기본 적립 5%만 적용돼 5,000마일리지에 그치고, 다자녀 4인 가족이 왕복 1회 어른 운임 10만원에 다자녀 30% 할인을 받으면 운임에서 3만원을 바로 절감할 수 있어요.
쌓인 마일리지는 어떻게 쓰나요
마일리지는 1점이 1원과 같은 값으로 계산되고, 최소 100마일리지 단위로 써야 해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 앱, 역 자동발매기에서 승차권을 살 때 결제 수단으로 마일리지를 선택하면 되고, 역창구에서는 구매 전에 마일리지로 결제하겠다고 미리 말씀하시면 돼요. 전국 코레일유통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도 현금처럼 쓸 수 있어요.
유효기간도 챙겨야 해요. 마일리지는 적립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되고, 오래 쌓인 것부터 먼저 차감되는 방식이에요. 통합됐다고 이 5년 규정이 새로 시작되는 것은 아니니, 잔액이 있다면 코레일 공지사항에서 소멸 예정 내역을 미리 확인해두시는 게 좋아요.
내 계정에서 잔액 확인하는 방법
- 코레일+ 앱에 기존 코레일멤버십 아이디로 로그인해요.
- 회원 정보 메뉴에서 보유 마일리지 잔액을 확인해요.
- 승차권을 결제할 때 결제 수단에서 마일리지를 골라 100마일리지 단위로 쓸 금액을 넣어요.
자주 묻는 질문
기존에 쌓아둔 SRT 레일리지는 어떻게 되나요?
레일리지 제도는 코레일 마일리지 체계로 흡수돼요. 다만 기존 적립분을 어떤 비율로 전환해주는지는 별도 공지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어서, 코레일플러스 공지사항에서 전환 세부안을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SR 회원과 코레일 회원 계정을 둘 다 갖고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코레일멤버십에만 가입했다면 자동으로 통합회원으로 전환돼요. 양쪽에 모두 가입했거나 SR에만 가입했다면 코레일+ 웹사이트에서 별도의 통합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야 해요.
레일플러스카드가 없으면 한산열차 추가 적립도 못 받나요?
아니요, 한산열차 온라인 예매로 붙는 5%(총 10%)는 카드 없이도 받을 수 있어요. 레일플러스카드 결제로 붙는 1%만 그 카드로 결제할 때만 적용되고, 카드가 없으면 그 1%는 받을 수 없어요.
자주 틀리는 지점
- SRT는 마일리지가 안 쌓인다는 오해 — 2026년 9월 1일 통합 이후로는 SRT 노선도 KTX와 똑같이 결제금액의 5%가 적립돼요.
- 예전 SRT 앱에서도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는 오해 — 옛 SRT 앱과 레일리지 조회 화면은 더 이상 최신 정보를 보여주지 않으니, 잔액 확인은 코레일+ 앱 하나로 통일해서 봐야 해요.
- 통합되면 유효기간도 새로 시작된다는 오해 — 마일리지 5년 소멸 규정은 통합과 상관없이 그대로 유지돼요. 적립일 기준으로 5년이 지난 것부터 순서대로 소멸돼요.
- 마일리지 적립과 다자녀 할인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오해 — 다자녀가구 할인은 다른 할인과 중복해서 적용되지 않아요.
- 승차권을 여러 장 사도 전부 적립된다는 오해 — 하루에 적립받을 수 있는 승차권은 1인당 4매까지라, 5장째부터는 마일리지가 붙지 않아요.
참고 자료
최종 확인: 2026-09-26 · 위 자료 기준 · 원누리 편집(작성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