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립대 등록금 0원, 지역인재장학금 1만명 확대

지방국립대 등록금 0원, 지역인재장학금 1만명 확대
지방국립대 등록금 0원 한눈에 보기
국립대 등록금 전액(30개교,6만명)
지역인재장학금 4천명대→1만명
국립대 예산 2,130억원
지역인재 예산 800억→1,150억원
적용 시점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정부는 2026년 8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예산 언박싱 2027’에서 교육부 소관 2027년도 대학생 지원 확대안을 공개했습니다. 지방국립대 신입생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지방사립대 우수학생에게 주는 지역인재장학금 대상을 1만명으로 늘리는 내용이에요. 이번 발표는 같은 자리에서 나온 다른 청년 예산 확대와 함께 다뤄졌는데, 그쪽 소식은 청년지원금 연 900만원 확대 글에 정리해두었어요. 9월 1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 예산안이라 국회 심의가 남아 있지만, 아래는 2026년 9월까지 공개된 수치와 조건이에요.

지방국립대 등록금이 정말 0원이 되나요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돼요. 전국 지방국립대 30개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약 6만명이 대상이고, 국가장학금을 신청하기만 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아요. 학자금지원구간(소득분위)이 높아도 상관없다는 뜻이에요.

다만 의대·치대·약대·수의대생과 외국인 유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빠집니다. 이 사업에는 ‘지역균형발전장학금’ 예산 3,280억원 가운데 2,130억원이 들어가요.

예산안에 편성된 2,130억원을 대상 신입생 약 6만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약 355만원 규모예요. 실제 학교·학과별 등록금은 이보다 높거나 낮을 수 있어 개인이 받는 실질 혜택은 다를 수 있어요.

학년이 올라가도 계속 받을 수 있나요

처음부터 전 학년이 다 받는 건 아니에요. 학년별로 지원 범위가 아래처럼 순차적으로 넓어져서 2030년이 돼야 전 학년이 대상이 돼요.

  1. 2027학년도: 1학년(신입생)만 지원
  2. 2028학년도: 1~2학년까지 확대
  3. 2029학년도: 1~3학년까지 확대
  4. 2030학년도: 1~4학년(전 학년)까지 확대 완료

이 순서는 2027학년도 신입생이 진급하면서 대상 학년이 늘어나는 모양이라, 2026학년도 이전 입학생이 포함되는지는 교육부의 확정 안내로 확인해야 해요. 첫 학기는 성적 기준 없이 전액 지원되지만, 그다음부터는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균 B학점 이상을 받아야 계속 받을 수 있어요. 반수나 자퇴로 중도에 그만두면 국가장학금 Ⅰ유형 단가를 넘어 추가로 받은 지원금을 돌려줘야 해요.

지역인재장학금은 무엇이 달라지나요

지역인재장학금은 지방사립대에 진학하는 우수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이에요. 신규 선발 인원이 약 4,000명에서 1만명으로 늘어나고, 예산도 800억원에서 1,150억원으로 커져요.

대상 조건도 바뀌어요. 기존에는 비수도권 고교 졸업생만 받을 수 있었는데, 2027년 예산안대로라면 이 제한이 없어져 수도권 고교를 졸업하고 지방사립대에 진학한 학생도 받을 수 있어요. 1인당 지원 금액과 가구 소득 구간별 세부 기준은 예산이 확정된 뒤 교육부가 안내해요.

두 제도 비교로 보기

2027년 지방국립대 등록금 지원과 지역인재장학금 조건 비교
구분 지방국립대 등록금 지원 지역인재장학금
선발 방식 국가장학금 신청 신입생 전원 정원이 있는 별도 선발
제외 대상 의대·치대·약대·수의대, 외국인 유학생 기존 비수도권 고교 제한 폐지
소득 기준 적용 방식 없음(전원 동일 전액) 예산 확정 뒤 교육부 안내
관련 별도 사업 지방국립대 미래인재성장자금(21개교, 6,910억원) 별도 편성 해당 없음

지금 뭘 준비해두면 되나요

신청 방법 자체는 기존 국가장학금 절차와 같아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국가장학금 신청’ 메뉴로 들어가요. 가구원 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소득분위 산정 절차를 거치면, 화면에 접수번호가 뜨면서 신청이 끝나요.

지방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도 국가장학금 신청을 전제로 하므로, 입학 전후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지역인재장학금은 대학별로 별도 선발 절차가 있을 수 있으니, 진학을 앞두고 있다면 2027학년도 입시요강 발표 시기에 지원 자격을 다시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2027년도 예산안에 담긴 다른 생애주기 지원 변화는 2027년 결혼지원금 100만원·출산지원금 2000만원 정리에서도 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지방국립대 미래인재성장자금도 이번 등록금 지원과 같은 사업인가요?

아니요, 별개 사업이에요. 교육부는 2027년도 예산안에 거점국립대를 포함한 지방국립대 21개교를 대상으로 ‘지방국립대 미래인재성장자금’ 6,910억원을 별도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거점국립대는 평균 500억원, 일반 지방국립대는 평균 200억원을 받는데, 학생 개인에게 주는 등록금 지원이 아니라 대학에 지원하는 예산이에요.

한 학생이 지방국립대 등록금 지원과 지역인재장학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같은 학기에 동시에 받을 수는 없습니다. 지방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은 국립대 30개교 재학생에게, 지역인재장학금은 지방사립대 재학생에게 적용되는 별개 제도라 재학 중인 학교 한 곳 기준으로만 해당돼요.

대학원생도 이번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나요?

아니요. 발표된 내용은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 확대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주 틀리는 지점

  • 모든 대학생이 다 받는다는 오해 — 실제로는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학년별로 순차 확대되는 구조라, 2026학년도 이전 입학생이 포함되는지는 확정 안내를 따로 확인해야 해요.
  • 지방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받는다는 오해 — 지역인재장학금은 정원이 정해진 우수학생 대상 장학금이라 별도 선발 기준을 통과해야 해요.
  • 이미 확정된 예산이라는 오해 — 2026년 9월 1일 국회에 제출된 2027년도 예산안 단계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세부 조건이 달라질 수 있어요.
  • 소득분위가 낮아야만 받을 수 있다는 오해 — 실제로는 국가장학금만 신청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아요.
  • 수도권 고교 졸업생은 지역인재장학금을 못 받는다는 오해 — 2027년 예산안대로라면 기존의 비수도권 고교 제한이 없어져 수도권 고교 졸업생도 지방사립대 진학 시 받을 수 있어요.

참고 자료

최종 확인: 2026-09-24 · 위 자료 기준 · 원누리 편집(작성 과정)